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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Jul.2021

DISCOVER JAPAN

일본 내의 공공장소를 촬영하는 것에 대하여

일본에 살면서 각지를 방문하거나 다양한 이벤트에 참가하던 중에, 저는 일본의 대부분의 장소에서, 사진촬영이 제한되거나, 금지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스퀘어・에닉스가 개발한 인기 게임을 모티브로 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카페에 갔을 때의 일입니다. 친구와 함께 가자, 일정 시간대동안은 사진 촬영이 허락되는 점, 그 때에는 스태프에게서 연락이 있을 것이라고 전해들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되자, 주문한 음료나 요리의 사진만 찍을 수 있었고 카페 내부의 촬영은 불가했습니다. 저희들은 조금 놀랐지만, 카페 내부에 한정품이 있었으므로, 카페에 온 사람들만 그걸 볼 수 있게 한 것이라고 추측하였습니다.

두번째는 헬스장에서 사진을 찍을 때 있었던 일입니다만, 이 쪽은 좀 더 납득이 갔습니다.
대부분의 헬스장은 상당히 소규모로, 헬스장에 다니는 사람들은 운동중에 방해받거나 사생활을 침해 당하는것을 원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저로서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오히려 헬스장에서 자신이나 타인의 사진을 찍는 것보다, 운동에 집중하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 외에 사진촬영을 할 수 없다고 들은 것은 전시회, 게임 이벤트, 미술관, 그리고 길을 걸으면서 촬영할 때였습니다.
심각한 범죄까지는 아니고, 체포되지도 않았지만, 길거리에서 사람들을 찍다가 경찰들에 의해 제재되었다는 사례를 들었습니다.
그러나, 경고를 받았고 길거리에서 동영상 촬영이나 사진촬영을 하지 않도록 주의를 받았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일본의 일부 사람들은 그것이 사생활 침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도쿄 게임쇼에서, 저도 비슷한 경험을 하였습니다. 게임플레이 영상과 트레일러를 촬영하려고 했을 때, 보안요원들이 다가와서 ‘저작권 침해’ 라고 말하며, 카메라를 끄기 전에 촬영한 영상들을 지워줄것을 요청하였습니다. 저에게는 조금 불합리한 결정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트레일러는 저 말고도 많은 보도진이나 방문객들이 촬영하였으며, 개발자에게 있어서는 오히려 제품을 선전하고 지명도를 높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아닌가 하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렇긴 해도, 일본은 아직도 대부분의 비즈니스에서 전통적인 사고방식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최근 있었던 데이터 유출은 말할 것도 없고, 트레일러나, 드물기는 하지만 발매일 전에 실제품이 시중에 돌아다니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한가지 중요한 것은, 만약 당신이 개인적 혹은 비즈니스 용으로 일본의 SNS에서 상요할 동영상과 사진을 업로드 할 경우에는, 장래에 혹시 발생할지도 모르는 문제를 피하기 위해서도, 사진에서 모르는 사람의 얼굴은 모자이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이미 허가를 받았을 경우는 제외합니다.)
이것은 일본에서 사진촬영이 일반적으로 금지되어있다고 말하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 반대입니다.
올림픽이 다가오는 지금, 일본은 다른 문화를 더욱 환영하려고 하며, 일본의 이미지를 세계에 알리려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의 부상을 이용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으며, 시간만 있다면 브이로그를 시작하기도 쉽습니다. 일본인 블로거중에서는, 해외 시청자들을 위해 동영상을 만드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다른 블로거들은, 일본을 여행하는 것과 일본에서의 생활에 대한 영상을 공유하고, 세계 어느곳에서든 자국이나 지역 사람들을 대상으로 일본에서 생활할때/ 방문할때의 팁들도 알려줍니다. 그러나, 잠재적인 문제를 피하기 위해, 촬영할때는 항상 주의하고, 여기서 사진이나 비디오를 촬영해도 되는지 촬영 전에 허가를 얻고, 불쾌하다고 생각될 수 있는 행동은 하지 않는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절과 신사, 사람들이 많은 인기 있는 거리 ( 시부야 교차점이나 하라주쿠, 신주쿠 가부키쵸 등), 레스토랑 등, 인기 있는 관광지는 대부분의 경우에는 사진이나 비디오를 촬영할 수 있는 안전한 관광지일 확률이 높습니다.

이것으로 이번 블로그를 마치겠습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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